[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고성군은 거진읍행정복지센터, 거진중앙교회,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거진읍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맛찬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역 내 독거남성 등 저소득가구의 위기상황에 대한 조기 파악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복맛찬 지원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거진지역에, 가족이 없어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남성 및 저소득가구에게 도시락 및 정서서비스 제공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거진중앙교회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원봉사자 지원, 홀몸어르신의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거진읍과 거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가구 발굴과 사업추진 시 확인된 가구들의 위기상황 해결을 위한 타 복지서비스와의 연계, 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고성 거진읍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맛찬 지원사업'은 오는 12월부터 매주 1회, 지역의 독거남성 및 저소득층 15가구에 우선 지원되며, 향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수혜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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