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박진원기자] 고성군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윤승근 학장과 관계자, 졸업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고성군농업인대학 칡소반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성칡소의 차별화 및 명품브랜드 선점을 위하여 칡소사육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고자 칡소반 교육과정을 제9기 농업인대학과정으로 선정하였다.

지난 6월 8일 입학식을 개최하고, 6월 15일 고성학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정규 교육 100시간, 보충교육 1회 4시간 추가 진행함으로써 총 23회의 104시간 교육을 추진하였다.

질병예방에서 초사료 생산기술까지 전반적인 사육에 필요한 교과편성 운영으로 각종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이론과 토론, 관․내외 현장견학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한 결과 교육생 17명이 75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고성군농업인대학은 2009년 농촌관광반을 시작으로 이번 제9기 칡소반 17명 졸업생을 포함 총 302명의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생업과 공부를 병행하는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데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념을 갖고 노력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성군의 농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전문교육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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