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농업대학 졸업생 108명 배출

제9기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 무주읍 농민의 집 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무주군 4-H본부 최왕진 회장과 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최선자 회장,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 임용식 회장 등 내빈과 졸업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시상 및 졸업증서 수여, 학과별 기념촬영 등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실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마음으로 학업에 매진해주신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라며 “농업대학 과정을 통해 보고, 듣고, 직접 해보며 얻은 지식과 경험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을 위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해 달라”라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생업과 공부를 병행하는 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필요한 공부라는 절실함과 해야겠다는 의지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에서는 올해 총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처음 개교한 2009년 이래 총 1,127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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