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단산면 주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옥대 산책로와 단산호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지난 8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단산면 단산중학교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건강과 해맞이 행사 제공 그리고 옥대권역종합개발사업과 연계할 단산면 ‘옥대 산책로’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산책로를 걸었다.

단산중학교에서 전망대 까지는 1800m로 1시간 30분이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왕복 할 수 있는 거리다.

산책로 조성사업은 완만한 나무계단과 위험지역 로프 설치,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 단지, 등의자, 맨발 체험장, 운동시설,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산책로 정상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단산저수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게 했다.

옥대 산책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매년 1일 1일 해맞이 행사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일 준공된 옥대권역종합개발사업과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 기대했다.

배영환 단산면장은 “내년 봄에는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 등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단산일대가 걷기 명소가 되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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