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자원연구센터, 차즈기멀꿀 등 활용 건강기능식품 기술 이전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가 전남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해 연구개발한 성과를 기업에 이전해 고부가가치 산업화하고 있다.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11일 코스맥스바이오, 내츄럴엔도텍과 전남 자생식물인 차즈기의 잎, 멀꿀모새나무의 열매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식물을 전남지역 농가와 계약재배 해 제품으로 출시되는 2019년 이후부터 생산 농가에 연간 30억 원대의 소득 창출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전남지역 자생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구명 연구는 천연자원연구센터에서 2011년부터 ‘지역 특산자원 산업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년여 동안 전남 도내 자생식물의 열매와 잎 등을 수집해 성분 및 효능 구명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 다양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고, 지금까지 14건의 기술이전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기술이전은 도내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성공 사례이자 지역 특화센터와 지역 주민의 대표적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 전남 특산자원 산업화의 표준 모델이 되도록 남은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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