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교수   사진=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사진=경희대치과병원

[농업경제신문 이상훈 기자]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제50회 보건복지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바이오급속교정센터 김성훈 교수(교정과)가 치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김성훈 교수는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과 치과종합검진센터장을 역임하며 임플란트 교정과 최소 침습형 교정 수술분야에서의 100여 편의 국제논문(SCI)을 발표하고 그 외 40여편의 학술발표, 18권의 저술활동 및 125회의 초청강연 등을 통해 치과 교정학 연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2017년 치과 교정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Edward H.Angle Research Prize를 수상했고, 2019년 전 세계 의료기관 순위를 평가하는 미국 웹사이트 ‘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 분야 최고 권위자로 선정됐다.

임플란트 교정에 사용하는 교정용 미니스크류를 개발하고 투명 교정 분야의 다중층 투명장치의 구조의 특허를 등록하는 등 국내외에 106개의 특허(지적재산권)와 기술이전 성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훈 교수는 “국민 보건의식 향상과 보건의료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보건의 날에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국민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치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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