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작된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인삼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피해는 월동기인 12월이듬해 2월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월동전 대비와 함께 농가 스스로 기상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우선 해가림 시설 월동 관리를 위해서는 표준 규격자재를 사용한 표준 해가림시설 설치와 폭설피해 예방을 위한 월동기 차광망 걷기 등이 필요한데, 미리 실시하지 못한 포장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집단붕괴 우려 시 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하여 연쇄붕괴로 인한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에 서릿발 등으로 표층이 노출되어 발생하는 뇌두부분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토양위에 볏짚을 피복하고 위에 흙을 올려주면 온도 유지뿐만 아니라 겨울철 이상 고온 시 조기 발뇌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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