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날마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차량증가로 인해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역사 이전에 따른 이용객 증가에 대비코자 안동터미널 남측 부지 8,779㎡에 지하 208면, 지상 99면 총307면 규모로 2016년 10월에 착공해 지난 7월에 준공했다.

잦은 행사가 개최되는 원도심 가운데 웅부공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우증권부지 2,541㎡를 매입을 마무리하고, 주택밀집지역을 위주로 마을공동주차장 7개소 56면을 설치했다.

개인 소유토지의 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나대지를 활용한 유휴지 주차장과 공공시설인 학교, 종교시설 주차장에 대해 바닥정비 및 보안등 설치를 지원해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는 등 주차공유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내년도에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옥동공영주차장 증축과 노상 이중 주차로 인한 교통정체가 심각한 신시장 주변 도로 정비를 통해 새로이 주차장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총 주차면수 56,681면으로 81,350대의 차량보유 대비 약70%의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며 “상가 건물 부설주차장 활용을 제고하고 매년 시행하는 마을공동주차장을 확대 설치해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무질서한 도로변 불법 노상 주차가 근절되도록 지도 단속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