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사업 등 공동 현안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7일, ‘2017년 도-시군 정책간담회’를 열어 도정 및 시군정 주요 현안에 상생 협력키로 협의했다.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전남 도정의 2017년 주요 성과와 2018년 운영 방향,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시군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도 긴 눈으로 보면 전남도정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로, 전남과 시군정은 따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며 “전남도정이 곧 시정군정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에서도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시군에서 하는 일이 잘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박병종 고흥군수는 “전남과 각 시군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인 도-시군 정책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시군 현안이 도정에 많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시군의 정책 제안과 지역의 현안 건의사항에 대해 각 부서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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