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긴급상황 발생 시 차량진입이 불가능했던 취약지역에 소방도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올해 4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주시 태장1동 융도연립 앞 3개 노선을 개설했다.

이 지역은 그동안 도로가 없어 응급상황 시 소방차나 구급차 진입이 불가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이다.

소방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화재 또는 재난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

노약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취약지역에 대한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 동안 도로개설 공사로 인하여 통행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준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취약지역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소방도로 개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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