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잡곡도정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고있던 관내 농업인을 위해 잡곡도정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원을 확보하고,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확대 재배되고 있지만 도정기가 없어 애로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잡곡도정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설치된 잡곡도정시설은 죽왕면 향목리 향목정미소에 2017년~2018년 잡곡 자급률 향상 주산단지 육성사업으로 총사업비 800백만원을 들여 이루어졌다.

올해는 도정시설 창고 리모델링과 잡곡을 도정할 수 있는 시설을 준공하였으며, 내년에는 잡곡수확기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제까지 타 지역 도정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기계화 생산기반조성과 농자재지원 및 잡곡채종포를 조성하여 50ha의 잡곡 생산단지를 목표로 잡곡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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