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HACCP 식품유형별 가공창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진안군
진안군이 HACCP 식품유형별 가공창업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진안군

[농업경제신문 이호빈 기자] 진안군이 농산물 가공 또는 OEM창업을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HACCP 식품유형별 가공창업 기술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공 창업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지난 10일 시작한 이 교육은 농산물가공 최신트랜드, 가공창업절차, HACCP 위생교육, 농산물 OEM, 브랜드 전략 총 5회 과정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에는 모두 1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호서대 채희정 교수, (주)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대표, 소유브랜딩 정지운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생들이 평소 각자 가진 궁금증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위생법, 최신소비트렌드 등 직접적인 가공교육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가공사업장 설립에 필요한 건축법, 상하수도법과 같은 인허가 절차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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