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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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박재현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가 이어져 돼지고기 가격이 28.2%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2시50분 기준 우리손에프앤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7% 오른 2745원, 선진은 전거래일 대비 1.93% 오른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윙입푸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5% 오른 1595원, 팜스토리는 전거래일 대비 4.91% 오른 4165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상승한 118.02(2015년 수준 100)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부 품목 중에 생산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큰 품목은 돼지고기(28.2%), 멸치(22.0%), 식용정제유(11.8%), 경유(7.2%), 국제항공여객(10.3%)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손에프앤지는 양돈, 한우 등의 다양한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중 양돈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선진은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업이며 그밖에도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 양돈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윙입푸드는 2016년 3월 간편소시지의 개발/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전지역으로 매출을 확대, 육가공 제품의 대규모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팜스토리는 LPC의 도축.가공 능력 또한 위생과 규모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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