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의 동사·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수도관 동파 피해 없도록 유의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구름많고 전라서해안은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현재까지 주요지점 적설량은 목포 2.5cm, 영광군 6cm 이다.

한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 나타난 곳이 있다.

경기도 파주는 -21.1도, 강원도 철원 -23.4도, 인제 -20.1도, 경상도 거창 -14.1도, 울산 -11.2도, 전라도 여수 -9.1도 등 남부지방에도 영하 15도 내외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겠다.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으니,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도,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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