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해외현장교육'ㆍ'해외전문가 초빙 교육' 시행

[농업경제신문=이은석 기자]국내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해외현장교육’과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이 진행된다.

경상남도 57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에서 올 한 해 동안 해외현장교육 2회와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 4회를 실시한다.

해외현장교육은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사과와 딸기 품목에 관한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해외전문가 초빙 교육은 뉴질랜드와 네덜란드 전문강사를 국내로 초빙해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 등 원예작물에 대해 최신 신기술을 전수받게 할 계획이다.

경상남도의 수출 주력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과수 분야는 해외 신기술 도입 교육으로 3배 이상의 생산성과 품질향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선 농산물 수출액 1억 3300만 달러를 달성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관계자는 “검증된 해외신기술을 도입을 통해 첨단 과학영농 실용기술과 접목해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대응한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농가경쟁력을 더욱더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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