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30일 오랜만에 맑고 푸른하늘이 드러나면서 미세먼지 없는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지역 기온이 낮아지면서 동서 지역의 기온차가 크겠다.

오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로 평년기온(12.9~14.9도)보다 높아 초여름 날씨를 방불캐하겠다. 그러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보 되었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북 등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경상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는 예보다. 시설물 등 관리에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전했다.

주말인 내일(31일) 토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다. 내일 낮 기온은 14 ~ 23도로 다소 기온이 올라 포근하여 꽃놀이 나서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일요일(4월1일) 날씨는 중부지방은 낮 한때 비가 조금 떨어지겠다. 전국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 낮 한때 비가 예보 되었다. 낮 기온은 14 ~ 23도로 온화한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 해상 날씨는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과 내일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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