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김미정 기자] 주말 동안 화창햤던 하늘이 2일 흐린가운데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내륙지역의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 오전에 차차 해소되겠으나, 일부 서해안지역은 서해상의 해무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서해와 남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높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다. 특히 이날 낮 최고 기온은 평년 기준으로 5월초 날씨이고, 또 일교차도 심하다는 점에서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오전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광주 12도, 전주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이다.

오늘 오후 기온은 서울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청주 24도, 대구 25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가하면 2일 늦은 밤에 경기북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