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엄현식 기자] 위메이드 주가가 상승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3% 상승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30일 카카오게임즈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총 양도 금액은 1187억1285만원이며 이는 총 자산 대비 11.56%, 자기 자본 대비 18.4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양도 후에 위메이드의 라이온하트 지분율은 4.23%가 된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5월 22일 선급금으로 424억원을 수령했다. 이번 1187억원은 이 금액이 포함된 액수이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양도 결정에 대해 "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위믹스플레이는 이용자들이 가상화폐로 게임 아이템이나 대체불가토큰(NFT)를 거래할 수 있는 열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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