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박재현 기자] 주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예측하는 지표의 하나인 골든크로스 종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9일 주식시장에서 골든크로스 종목 센트랄모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71% 오른 2만300원, 광무는 전거래일 대비 11.73% 오른 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까뮤이엔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1% 오른 2300원, 에이루트는 전거래일 대비 2.43% 오른 5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골든크로스 종목 만도, 에코마케팅, 스카이이앤엠 등은 상승한 반면 엔지켐생명과학, 대동전자, 유바이오로직스, 이씨에스, 이연제약, 토탈소프트, 케이티알파 등은 하락했다.

골든크로스는 단기(20일) 이동평균선이 장기(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의 종목이다.

이는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을 이른다. 주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여 예측하는 지표의 하나로 강세장으로 전환함을 나타내 주는 신호이다.

보통 '단기 골든크로스'는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것을 말하며, '중기 골든크로스'는 20일선과 60일선을, '장기 골든크로스'는 60일선과 100일선을 비교한다.

골든 크로스가 강세장의 신호라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단기골든크로스가 발생했을 때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 시점 파악에만 이용된다.

정작 강세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중기골든크로스다. 장기골든크로스는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다음에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발생 직후엔 보통 1개월쯤의 주가 조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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