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 엄현식 기자] 지투파워 주가가 하락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파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8% 하락한 5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투파워는 지난달 27일 1주당 4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보통주 1453만716주가 신주로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8월 11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로 주식 유동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무상증자 관련 무분별한 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근 SNS 등에 '무상증자로 돈 버는 법', '무상증자 유망주 추천' 등과 같이 무상증자 관련 주식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를 부추기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증자 가능성 또는 결정 사실만을 근거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며 투자에 앞서 회사의 공시 등을 통해 무상증자 일정 등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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