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LG화학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역사관(www.lgchem.com/kr/lg-chem-history)이 오픈됐다.

디지털 역사관은 역사 하이라이트, 도전과 혁신, 한눈에 보는 LG화학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의 화장품 뚜껑부터 세계 최초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순간을 담았다.

역사 하이라이트 전시관에는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한 이후 제품 개발과 경영실적 변화 등의 발자취가 소개됐다.

1950년 20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숫자가 지난해 2만9천573명으로 약 1천500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매출액은 창립 당시 3억원에서 작년에는 25조7천억원이 됐다며 눈부신 성장 과정을 설명했다.'최초의 역사'를 만든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묶어낸 '도전과 혁신' 전시관에는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과정 등이 담겼다.

또 '한눈에 보는 LG화학'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화학 사업의 발전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각각 3분과 5분짜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성환두 LG화학 상무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미지,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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