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9 화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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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아이템] 인삼맛 채소 '삼채'... 갱년기 완화 '굿'체지방 낮추고 뼈건강 유지 도움

[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인삼 맛을 내는 뿌리채소 삼채가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채는 단맛, 매운맛, 쓴맛 세 가지 맛이 난다고해 이름 붙여진 채소로 농가의 효자 작물이다. 그간 당뇨·비만·골다공증 치료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재배 면적이 2011년 6만6000㎡에서 2015년 330만㎡로 4년새 50배 늘었다. 

그러나 그간 만병통치약처럼 여겨진 삼채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이유로 다소 외면 받기도 한 삼채의 과학적 효능이 밝혀져 화제다.

여성이 폐경을 전후로 겪게되는 대사적 변화는 체지방 문포, 지질 및 각종 호르몬 대사 등과 관련이 있다. 또한 혈관 운동 장애와 유병률도 증가된다. 

이에 농촌진흥청 삼채 연구팀은 삼채 추출물을 급여한 후에 체내 지방 및 뼈 강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삼채 추출물은 갱년기 체지방 함량을 12.8% 낮추고, 뼈 강도는 9.4%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또 체내 지방 감소 효과는 지방 세포의 분화를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입증됐다.

따라서 국산 삼채는 체지장 축적 감소와 뼈 건강 개선을 통한 골다공증 예방 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이 같은 연구와 함께 농가에서도 삼채 채소 재배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다양한 제품 개발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특히 맛과 향이 강한 삼채의 단점을 극복, 삼채와 흑미가 만나는 융복합 식품을 개발해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 앞으로 소비자가 좀더 쉽고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삼채의 생산과 공급 그리고 유통이 원활해지길 바란다"며 "몸에 좋은 삼채가 우리 식탁에서 좀 더 가깝게 만나 국민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홍미경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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