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콰트로치즈’ 출시, 햄과 4가지 치즈 조합
카카오프렌즈 무지&콘 캐릭터로 1020 세대 공략

[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라면업계가 젊은이들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신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 55주년을 맞이해 삼양라면의 두 번째 확장제품인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를 선보인다.

삼양식품 측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반영해 2017년 매운맛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치즈맛을 적용한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로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는 삼양라면 특유의 햄맛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모짜렐라, 체다, 까망베르, 고다치즈 등 네 종류의 치즈를 넣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치즈라면을 절묘하게 구현했다. 후첨 분말스프에는 치즈가 27.6% 함유되어 있어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삼양식품 측은 "콰트로치즈 출시를 기념해 1020세대가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무지와 콘 캐릭터를 포장 패키지에 적용해 젊고 재미있는 느낌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햇다.

1963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라면 삼양라면은 현재까지 110억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국민라면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꾸준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삼양라면의 변신은 앞으로 라면시장을 이끌 소비자들의 세대가 바뀌고 있음을 대변해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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