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34개국 주요 농식품 유통현황 등 핵심 담은 ‘수출국가정보’ 발간

[농업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aT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주요현황 및 필수 정보를 한 곳에 담았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수출 초기 단계의 업체와 시장다변화에 관심있는 중소수출 업체들을 위해 ‘수출국가정보zip’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우리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34개국의 수출 동향 등이 담겨 어 수출에 관심 있는 업체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주&유럽, 일본&중화권, 아세안, 아태&기타국 등 총 4종으로 구성된 보고서는 수출국가의 농업 및 수출입현황, 농식품시장 및 유통현황, 통관 및 검역과 관계된 수출입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국가별로 요점 정리해 필수정보만을 추렸다.

aT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식품시장의 특징은 글로벌 식품안전기준강화, 채식인구의 증가, HMR(가정간편식) 열풍, 온라인 식품시장의 성장 등이 메가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국가별 주목할 만한 핫이슈 품목과 비관세장벽 대응을 위한 식품관련 인증취득, 라벨링 등 수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알짜정보들이 다수 수록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3권 아세안편에서는 높은 경제성장률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주요 신남방국가의 농식품 정책 및 소비트렌드, 유통현황, 주요 이슈품목 등을 국가별로 정리했다.

백진석 aT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시장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타깃 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시의성있는 정보가 핵심”이라며 “중소수출업체들의 원활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농식품수출정보 시스템 내 발간책자 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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