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2.19 화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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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숙된 감귤에 비해 기능 성분 2배 많은 '풋귤'8월 하순 이후 수확해 가을순 발생 해결...건강음료용 소비 증가 기대
풋귤 수확 현장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풋귤은 완숙된 감귤에 비교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같은 기능 성분함량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강음료용으로 소비가 증가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풋귤 수확에 따른 실증시험 결과 8월 하순 이후 수확이 다음 해 착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풋귤은 조기 수확하면 가을 순 발생이 많아지고 귤귤나방 등 병해충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 또한, 이듬해 착과량 감소 우려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이 절실했다.

이번 시험은 친환경 인증 감귤 2개소를 대상으로 전량 수확 또는 1주일 간격으로 수확 시 가을 순 발생 여부 및 수량성ㆍ조수입 등이 조사됐다.

8월 중순에 풋귤 전량 수확 시 9월 하순보다 측지당 2.7개의 가을 순이 발생했다. 8월 하순 이후 수확에서는 가을 순 발생이 미미했으며, 8월 하순과 9월 중순 2회로 나눠 수확하면 가을 순이 1개 미만이 발생하여 다음 해 착과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감귤 안정생산에 이바지하고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풋귤 생산 재배작형 실증기술 보급에 힘쓰겠다"라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한진  topnn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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