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보러가자" 겨울산행, 안전사고 주의
"눈꽃 보러가자" 겨울산행, 안전사고 주의
  • 홍미경
  • 승인 2017.12.12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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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눈 소식과 한파에 온몸이 움츠러든다. 하지만 눈이 많이 내릴수록 하얀 눈이 뒤덮인 아름다운 겨울 산행을 즐기고 싶은 등산객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케이투 관계자는 "겨울 등산은 눈, 비 등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일몰시간이 짧으므로 안전장비 및 등산 시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며 "특히 눈이 쌓이면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체력과 시간이 소요되므로 충분한 안전 수칙을 염두하고 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눈꽃 겨울 산행은 절경 만큼이나 위험해 더욱 치명적이라는 것.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주의사항과 준비물들을 짚어봤다.


◆ 겨울산행 안전수칙

겨울 산의 날씨는 보통의 계절보다 날씨 변화가 심하다. 반드시 등산 전에 눈, 비 등의 일기를 파악한다. 만약 등산 중 눈, 비등 일기의 변화가 예상되면 즉각 하산하여 안전사고에 유의한다.

하산시간도 철저히 챙겨야 한다. 겨울 해는 무척이나 짧다. 4시 이전에는 하산하는 것이 좋다. 또 길을 잃거나 부상을 당했을 경우, 그 자리에서 불을 피우고 구조대를 기다린다. 움직일 수 있을 때에는, 눈이 쌓여도 사람이 다녔던 길은 윤곽이 있으므로 발자국을 따라 움직인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겨울 산에서는 저체온증에 역시 매우 위험하다. 저체온증에 걸릴 경우 오한, 졸음, 마비 등이 나타나는데 바로 처치하지 않을 경우는 동사할 수 있다"라며 "사망에 이르기까지 2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체온증 방지를 위해 산행 전 각 관절과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미리 높여주면 좋다.


◆ 겨울산행 준비물 

겨울 산행에는 철저한 안전 장비 준비가 필수다.

겨울에 등산할 때는 내의 및 모든 의류를 기능성으로 입는다. 상의는 흡습, 속건 기능과 활동성이 편한 티셔츠와 가볍고 따뜻한 구스다운과 고어텍스의 겉옷을 준비한다. 하의는 동계용 팬츠로 활동성과 보온력이 좋은 것으로 입는다.

사진제공=K2

또 내구성,방수성,보온성이 좋은 동계용 등산화를 신고 겨울산은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우니 아이젠과 스패치를 준비한다. 또한 2켤레 정도의 여벌 양말을 준비하여 발의 보온에 신경쓴다.

겨울산의 강풍을 막아줄 모자나 윈드스토퍼(마스크)를 준비한다. 모자와 윈드스토퍼 역할(목과 안면보호)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바라크라바도 좋다. 단 필요 이상 보온하면 오히려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으니 두가지 이상의 모자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산행 시, 가장 많은 움직임이 필요한 곳이 손이다. 손가락 움직임이 편한 스트레치성, 보온성,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준비한다. 마른 장갑을 항상 여벌로 준비한다.

스틱은 보통 때도 중요한 등산장비지만 겨울엔 특히 중요하다. 젖은 낙엽, 눈 등에 얼은 땅에 미끄러짐 방지와 체중 분산을 위해 스틱을 준비한다. 그립감이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 설경에 눈이 부셔 등산에 방해가 되고 화이트아웃 위험이 있으니 고글을 준비한다.
 
이외에 포만감과 열량을 높여주는 초콜릿, 건과일 등의 간식과 물, 헤드랜턴, 라이터 등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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