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구동현 스타일리스트와 '5060' 패션 방송 진행

[농업경제신문=김수진 기자] 현대홈쇼핑이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5060여성 고객을 위한 패션 방송을 집중 편성한다.

이는 특정 시간대의 주 구매층을 겨냥한 방송을 기획해, 상품군별 맞춤형 정보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2일 현대홈쇼핑은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15분에 5060 특화 프로그램인 ‘얼리버드쇼’에서 스타일리스트겸 여성복 ‘클루드클레어’ 디렉터로 활동 중인 구동현씨와 함께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 연출법 등을 전해주는 패션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동현 스타일리스트는 이요원·황정음·하이라이트·비투비 등 유명 배우와 가수의 스타일을 담당한 바 있고, 패션 관련 노하우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홈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등 패션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는 패션 방송은 보통 ‘프라임타임’에 편성되지만, 아침 7시에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50대 이상 여성 고객들을 위한 전문적인 패션 코디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를 섭외해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먼저 3일에는 '꼼빠니아 슬림웨이스트 밴드 데님팬츠 3종'을 선보인다. 데님 소재 특성을 잘 살린 팬츠 3종으로 편안함과 입체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패션 트렌드중 하나인 ‘하이웨스트 스타일’(실제 몸의 허리선보다 높은 위치에 만들어진 허리선을 디자인)을 적용하여 다리가 길어보이고 체형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상품이다. 블랙·인디고· 다크네이비 3가지 색상을 제공하며, 가격은 6만 9900원이다.

이어 10일에는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정구호 디자이너의 ‘JBY’ 무스탕과 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밍크 무스탕’(판매가 129만원)은 어깨선을 잡아주면서 슬림한 디자인으로 무스탕의 단점인 덩치가 커보이는 단점을 보완해 주고 자유자재로 연출 가능한 카라가 특징이다.

‘라쿤 100% 풀오버니트’(판매가 14만9000원)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민트블루·모카브라운·바이올렛·블랙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자신의 건강과 외모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50~60대 여성을 뜻하는 ‘어반그래니’ 고객들에게 다양한 TPO에 맞는 스타일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10월부터 매달 ‘얼리버드쇼’ 시간대에 레포츠 등 특정상품군을 중심으로 특별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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