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공매도 거래량이 전 거래일보다 감소하면서 3만건 가량을 기록했다.
국일제지 공매도 거래량이 전 거래일보다 감소하면서 3만건 가량을 기록했다.

[포인트데일리 김철호 기자] 국일제지 공매도 거래량이 전 거래일보다 감소하면서 3만건 가량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일제지 공매도 거래량은 3만2444건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8614만590원이다. 이날 국일제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29% 상승한 2670원에 거래됐다.

국일제지 공매도는 22일 13만2766건의 거래량을 보였으나 23일에는 4만8409건으로 줄었다. 이어 24일에도 3만2444건의 거래량을 나타내며 감소했다.

공매도는 특정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로 초단기 매매차익을 노리는 데 사용되는 기법이다.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short selling)는 소유하지 않은 증권을 매도하는 것으로서, 무차입공매도가 금지된 우리 증시에서는 일반적으로 차입한 증권을 매도(차입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는 자신이 보유한 증권의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을 회피(해지)하거나, 고평가된 증권의 매도를 통한 차익을 얻기 위해 주로 공매도를 활용하고 있다.

가격 거품을 빼주는 공매도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제도이지만 금융당국이 불법 공매도를 촘촘히 모니터링하지 못한 탓에 개인 투자자의 불신이 커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금융위는 개정된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적용해 불법 공매도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처벌까지 할 예정이다. 또 무차입 공매도 점검 주기를 기존 6개월에 1개월로 단축한다.

한편 이날 코스피 공매도 종목 순위는 메리츠증권 43만6136건, OCI 28만4377건, 삼성전자 27만7783건, 대우건설 18만4885건, LG디스플레이 17만7259건, 메리츠금융지주 17만3008건, 카카오뱅크 16만3521건, 삼성중공업 16만694건, 명신산업 14만6036건, GS건설 14만4140건, 한온시스템 12만2523건, 아모레G 11만9418건, 하나금융지주 10만5439건 순이다.

또 코스닥 공매도 종목 순위는 다날 16만4017건, KH바텍 14만2295건, CMG제약 13만4188건, 위지윅스튜디오 11만256건, 알테오젠 10만4637건, 성우하이텍 9만1230건, 위메이드 6만9087건, 오스코텍 6만8576건, 에코프로비엠 6만3079건, 고영 5만6673건, 하나마이크론 4만7061건, 삼강엠앤티 4만2104건, 한국비엔씨 4만1436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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