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인삼 50톤 시중가 15% 할인판매

[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이다'라는 주제로 '2018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

고려시대 최대의 무역항은 예성강 하구 벽란도였다. 이곳에서 중국 및 아라비아와 교역을 했다. 고려인삼은 최고의 특산품으로 거래 되었다. 그 주산지는 파주의 장단지역이었다. 파주가 고려개성인삼의 본원지인 이유다.

파주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14회 파주개성인삼축제를 임진각 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파주시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빈틈없는 품질관리로 파주개성인삼축제는 6년근만 취급하는 명품 농산물 축제로 알려졌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50t(40억원 상당)의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제는 인삼캐기체험(유료),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으며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농산물 판매장 등의 판매장터에서는 고품질의 6년근 인삼 및 파주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인삼주담그기, 한방족욕 체험, 인삼장어잡기, 송아지먹이주기, 민속놀이 체험 등 보고 즐기는 축제로 체험행사가 강화되었으며, 줄타기, 허준진서의 공연, 폐막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파주시제공
사진=파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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