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각질 방치하면 칙칙하고 푸석한 피부의 원인이 된다. 또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을철 각질 제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각질 제거를 할 때는 주 1~2회 정기적으로 저자극 제품으로 케어하면 고른 피부 결을 만들고 모공을 깨끗하게 해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깨끗하게 닦아내고 비운 후 탄력 유지와 진정을 위해 충분한 보습도 잊어선 안 될 필수 사항이다.

가벼운 마사지로 찰떡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완성

피지선이 가장 발달된 얼굴 피부는 기후 변화에 민감하고 나이가 들수록 턴 오버 주기가 길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각질 케어는 필수다. 미처 떨어져 나가지 못한 각질은 모공을 막고 피부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며 푸석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촉촉한 피부 바탕을 위해선 적절한 각질 케어를 통해 흐트러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때 과도한 욕심은 각질층까지 손상시켜 오히려 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등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저자극 제품으로 부드럽게 탈락시키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세신 문화를 재해석해 한 장에 세신 단계를 그대로 담은 원더바스 ‘살롱 드 떼 허니 에디션’은 론칭 이후 약 3,9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살롱 드 떼의 최신 버전으로 피부 안팎에 쌓인 노폐물을 자극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페이셜 세신 패드 제품이다.

프랑스 온천수가 굳은 피지와 각질을 부드럽게 불려주고 로열젤리 추출물이 미세한 노폐물을 흡착하며, 마누카 꿀 추출물과 유자 오일 등 천연 식물 성분이 촉촉한 보습 효과를 선사해 부드러운 꿀광 피부로 가꿔준다.

보습제로도 잠재울 수 없는 몸 각질

샤워 시 촉촉한 바디 워시와 바디 로션, 크림 등으로 충분히 보습을 해줬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얗게 각질이 올라온다면 바디 스크럽을 꺼내야 할 시기이다. 상대적으로 피지선의 분포가 낮고, 외부와의 마찰이 잦아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거칠어지며 각질도 빠르게 생성되는 몸 피부는 얼굴에 비해 그 관리가 무뎌지기 마련이다. 하얀 각질이 거슬려 과도하게 때수건으로 문지르면 피부 보호막까지 벗겨져 오히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부드러운 바디 스크럽 마사지면 충분하다.

투쿨포스쿨 ‘코코넛 밀키 바디 스크럽’은 코코넛 과육과 껍질의 자연 유래 스크럽제를 사용해 자극 없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관리한다. 특히 바디 스크럽과 바디 워시의 2 in 1 제품으로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샤워와 함께 각질 제거가 가능하다.

매트 립스틱도 걱정 없이 슥슥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매트 립스틱. 하지만 입술은 다른 부위와는 달리 피지선과 땀샘이 없고, 각질층이 얇아 수분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각질이 쉽게 생긴다. 이때는 주 1회 정도 립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입술 전체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되, 입술 라인을 따라 섬세한 각질이 많기 때문에 큐피드 라인까지 꼼꼼하게 관리하면 매트 립스틱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다.

통증을 동반하는 마이크로 비즈가 아닌 부드러운 거품으로 입술 각질 제거하는 언파 코스메틱 ‘부비부비립’은 입술에 착색된 립 제품까지 깔끔하게 클렌징하고, 자연 유래 성분 처방으로 자극 없이 민감한 입술을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

김미정 기자 blish@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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