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과학기술 연구 우수성 대외적 인정

[농업경제신문=박진식기자]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11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하는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다.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의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산업화’는 생명·해양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창조적 기술을 더해 파급 효과가 큰 성과를 낸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해왔다.

선정 분야는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기계·소재, 융합, 순수기초?인프라가 있다.

우수성과 중 ‘보리의 새로운 발견! 새싹보리의 기능성 물질 구명 및 사업화’와 ‘전 세계 소비자를 겨냥한 핵과류(복숭아·플럼코트) 신품종 개발’ 등은 종자 주권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농촌진흥청의 연구는 모두 78건이 선정돼 한 해 평균 6.5건의 우수성과를 달성했다.

농촌진흥청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은 “첨단 기술과 융합·복합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농업 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과학 기술 혁신으로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의 4차 산업화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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