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의 한불모터스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일부 차종에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9월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스포츠유틸리티차와 5008 SUV, 시트로엥 뉴 C4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에 카블릿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외의 차종과 트림 구매시 카블릿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카블릿'은 차량의 인포테인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말한다.

'카블릿'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하여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내장형 내비게이션을 선호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많은 국내 환경을 고려해 수입사 최초로 해당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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