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1~3분기 픽업서비스 실적 전년 동기간 대비 75.6% 신장

[농업경제신문=이승현 기자] 택배 안전하게 수령하려는 사회현상과 맞물려 고객 만족 높아

고객들의 안심택배에 대한 니즈 증가로 편의점에서 택배를 찾는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GS25가 픽업서비스 실적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7.7% 증가했다(1~9월 기준으로는 75.6% 신장). 이는 상반기 전체 택배시장 물동량 증가율 10.3%(전년 동기간 대비)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각 지자체가 안전한 택배 수령의 사회적 니즈를 반영해 안심택배보관함을 늘리고 있지만 수요량에 비해 택배보관함 수가 턱없이 부족해 불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각 기업들도 이러한 사회현상에 발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택배 픽업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편의점을 이용한 유통공룡들의 안심택배서비스 확대가 주목된다.

GS25에서 운영되고 있는 GS포스트박스(회사명: 씨브이에스넷)의 경우, 제휴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을 거주지가 아닌 전국 GS25에서 택배로 수령할 수 있는 픽업서비스를 제공해 1인가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GS포스트박스에 따르면 도서, 의류, 홈쇼핑, 국제특송 등 다양한 제휴처의 이용고객들은 일반 택배보다 가까운 GS25 픽업서비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GS포스트박스 관계자는 “본 픽업서비스는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 된 서비스인만큼 이용고객들이 더욱 늘어 날 것”이라며 “당사도 서비스편의를 높이기 위해 GS25에 이어, GS수퍼마켓에서도 10월에 픽업서비스를 신규 오픈했으며, 향후 수령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GS25에서는 택배픽업서비스 외에도 G마켓, G9, 옥션에서 주문 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무인택배함인 ‘스마일박스’에서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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