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신문=김수진 기자] 올해 마지막 귀농귀촌 교육을 위한 접수가 오늘(2일) 마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최하고 (주)한국정책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신규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1일(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취임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농촌을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장관은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가 심각하다"면서 "청년들이 농촌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마지막 교육이 될 귀농귀촌 교육에 이목이 집중된다.

농식품부 귀농귀촌 공식인증 교육기관인 (주)한국정책미디어는 "이론 교육 및 현장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기초지식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함"이라며 "창업농을 위한 귀농지역 탐색과 재배품목선택 등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될 것"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 선도농가 우수사례 및 농업 관련 법률, 농촌 주민 갈등관리, 귀농귀촌 사례분석, 친환경농업 등 귀농귀촌 트렌드에 최적화된 강의로 구성된다. 또 눈으로 직접 보고 선배 귀농인의 체험담을 듣는 현장체험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귀농을 희망하는 전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 기간은 일주일(현장체험 포함)이다. 11월11일까지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60시간이다.

총 수업시간의 8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100시간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창업 및 주택자금 융자, 정착지원금 등 정부 귀농 지원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 공식인증 교육기관인 (주)한국정책미디어 교육사업본부(02-852-844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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