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와 기부를 한번에 할 수 있게됐다.

롯데멤버스는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보호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멤버스는 오는 12월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롯데백화점·마트·슈퍼·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 주요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엘포인트 회원들이 엘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롯데 계열사의 영수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면서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내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자원 낭비를 줄이고, 미세먼지 감소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확산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환경재단과 ‘L.POINT와 함께하는 스마트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 재생 포인트 모금도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들이 종이영수증 미발행 동의시,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환경재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엘포인트 회원들은 보유한 포인트를 상시로 기부해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모바일 APP 내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마련하고 계열사 영수증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은 결제 후 엘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저장된 스마트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영수증은 기존 종이영수증과 동일한 기능을 하게 되며 구매한 제품의 교환 및 환불, 영수증 행사 및 무료 주차권 증빙에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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