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식시장에서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인트데일리 홍미경 기자] AI 챗봇(챗GPT) 관련주들이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 솔트룩스, 카카오, 유엔젤은 하락했다.

이수페타시스와 솔트룩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00원, 1000원 내린 8680원과 3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페타시스와 솔트룩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6.47%, 2.87% 다.

카카오와 유엔젤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900원, 320원 내린 5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와 유엔젤의 주가 하락률은 각각 1.53%, 6.10% 다.

반면 셀바스AI 는 상승했다. 셀바스A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 오른 3만1100원에 거래됐다. 셀바스AI의 주가 상승률은 6.87% 다.

이외에 바이브컴퍼니은 상승했으며 마인즈랩, NAVER, 브리지텍, 인포뱅크, 코난테크놀로지, 영림원소프트랩, 비트나인, 엑셈, 글로벌텍스프리, 브레인즈컴퍼니, 데이타솔루션, 이스트소프트, 리노스 등은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한컴위드와 블록체인 및 보안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셀바스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공급 중인 AI 질환 발병 확률 예측 제품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에 한컴위드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서비스 제품으로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컴위드와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추진 중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의 회원 및 저작권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통합 플랫폼 개발 사업에도 셀바스AI의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음악·미술작품 등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생성하는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이수그룹 계열의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기업 이수페타시스는 1972년에 설립, 50년간 PCB 관련 제품을 생산해왔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21.19%의 지분을 보유한 그룹 지주사인 (주)이수가 최대 주주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26.61%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6.73%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종속회사로는 이수엑사보드와 미국과 홍콩 법인 등이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구글·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MS)·인텔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빅테크를 고객사로 유치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주력 제품은 고다층 MLB PCB다. 고다층 MLB 기판은 18층 이상의 다층 구조의 반도체 기판(Mult-Layer Board)을 일컫는다. 이수페타시스는 통신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등에 들어가는 고다층 MLB를 주력으로 만든다.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가 늘면서 MLB 기판 수요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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