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민 체험기회 제공

▲사진=서울시제공(최형호기자).
▲사진=서울시제공(최형호기자).

서울시는 전기차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을 위해 ‘자치구 찾아가는 전기차 시승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8일 금천구를 시작으로 구로구(27일), 서초구(28일), 서대문구(29일) 등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개최하게 되며 시승을 원하는 시민은 해당 구청 환경관련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시민은 자치구에서 마련한 시승코스를 주행하며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고 구입을 원할 경우 직접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타는 전기차는 기아자동차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가, 전기트럭은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 0.5톤 전기트럭과 KR모터스의 전기이륜차 등이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이번 자치구 시승식은 시민들에게 가까이 찾아가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며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6월 5일까지 접수받고 있는 민간보급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전기차가 연간 주행거리가 길수록 연비절감 효과가 큰 만큼 시민은 물론 기업 등 사업체를 운영하는 법인차량은 물류비용 감소에 크게 기여하면서 경제성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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