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억 달러 돌파한 김, 신품종 분양
수출 5억 달러 돌파한 김, 신품종 분양
  • 나한진
  • 승인 2018.01.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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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품종 7개 품종, 2월 8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분양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김은 우리나라 양식해조류 중 생산량 1위 품목으로 작년에는 수출액 5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월 8일까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김 국유품종 7개의 분양 신청을 받아 현장에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수과원 104호, 105호, 106호, 108호, 109호, 110호, 전수2호)

해양수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에서 선발육종 방식으로 신품종 개발을 추진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7개 품종은 국내 김 양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방사무늬김’에 속한다. 모두 품종 보호권을 출원하고, 이 중 2개 품종에 대해서는 등록절차를 완료했다.

방사무늬김은 얇고 식감이 부드러워 주로 김밥용 김과 수출용 조미김으로 가공돼 소비되고 있다.

새로 개발된 품종들은 기존 품종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고 맛과 색감 면에서도 우수하다.

분양을 희망하는 종자 업체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누리집)의 ‘국유품종 보호권 처분 공고’에 따라 오는 2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종자위원회에서 결정한 분양 조건에 따라 신청 업체와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종자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오는 1월 23일 (사)한국김종묘생산자연합회 회원 및 국내 김 종자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김 신품종 보급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품종별 특성과 실시권 계약 체결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다.

조성대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우량 국유품종을 분양해 국산 김 품질 향상 기반을 마련하고, 종자 업체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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