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분야 27과정, 연중 6,000명 대상 농업교육 실시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새해 경북농업의 성장 동력이 될 창조적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9년 농업인교육」 계획을 확정하고 과정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올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6개 분야 27개 과정을 편성하여 총 6,000여 명의 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신규농업인 교육으로 새롭게 농업분야에 도전하는 신규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이론부터 현장까지 귀농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하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산업분야 귀농창업활성화를 위하여 귀농인의 창업설계를 지원하는 「귀농창업교육」으로 편성되었다.

또한 젊은 세대의 농산업 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경북농업의 비전과 성공한 젊은 농업인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업계고 학생+학부모 교육과 부모와 영농 2세대의 상호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영농 2세대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父子영농승계 2세대 교육, 농업·농촌 교육 및 현장체험을 통해 학생진로 상담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통한 후계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중학교 진료상담교사 농업연수 교육을 「특별과정」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특히 '농업기계교육'은 농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종 위주의 농업기계 이론, 정비, 포장실습, 안전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농업기계 기술인력양성 교육과 농업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교육, 자가 정비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는 밭작물 농업기계 정비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농업기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농업인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한 엑셀 및 파워포인트로 농가 자료 관리하기, 블로그 만들기, 홍보영상 제작,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교육」을 월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연중 과정별로 추진되는 「2019년 농업인 교육」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과정별 모집요강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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