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료사진=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전남 순천 '청춘창고'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들의 농촌정착 성공 아이디어와 현실적 당면문제를 해결해온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농촌 청년세대 1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진행은 문지애 아나운서와 방송인 유병재씨가 '뻔~한 농촌? 펀(fun)한 농촌!' 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즐거운 농촌 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미니 토크 형식으로 만난다.

농촌에서 노력하는 청년들도 강사로 초청됐는데 다큐멘터리 영화 '파밍보이즈' 의 유지황 대표는 '즐거운 촌(村)라이프를 위한 팜프라'를,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으로 알려진 김미선 대표는 ‘젊은 이장의 행복한 농촌 살이’를 진행한다.

또, 장흥공동육아협동조합 신나는 놀이터 어린이집 김유진대표는 '농촌의 공동육아 교육 커뮤니티의 역할'을, 농식품부에서는 '따뜻한 농정·젊은 농촌을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의 자립을 위한 자발적 모임인 청년농업인연합회, 농촌청년불패 등 청년단체와는 창농정책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순천대학생, 지역주민도 참여해 실제로 농촌 생활에서 겪은 고충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해 청년들의 행복한 농촌살이를 위한 우리 사회와 정부가 해야 할 역할들을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고민 기회를 갖게하고, 나아가 ‘나’ 혼자가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모임이 서로 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동화할 수 있는 소통 매개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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