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큰 후계농업경영인 발굴 팔걷어

[농업경제신문=임해정 기자] 창녕군은 미래농업을 짊어질 후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코자 2019년 신규 후계농업경영인 대상자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에서 만 50세 미만의 신규 영농인,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미래 농업인력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매입 등 영농기반 마련, 시설·축사 개보수 및 농기계 구입 등에 필요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3억 원(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까지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농업계 학교(농고, 농대 등)를 졸업, 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 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등록예정자이어야 한다.

군은 1981년부터 현재까지 38년 동안 1000여명의 후계농을 선정하여 육성‧지원해오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FTA 시장개방에 대한 대안으로 후계농업인을 적극 육성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유도해야 한다”며 “미래영농의 주축이 될 젊고 유능한 농업인재를 양성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발굴하라”고 강조했다.

임해정 기자 lhjihj9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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