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총 32부작으로, 오늘(21일) 방송까지 24부작이 방송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에서는 설송고등학교의 비리를 파헤치는 강복수(유승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복수는 “하루라도 이 썩은 학교 그리고 오세호를 날려버리는 게 박 선생님 복수다”고 의지를 다잡았다. 강복수는 기자재 납품 업체를 찾아가 "장부를 보다가 우리 설송에 납품한 100만원짜리 회의 테이블이 인터넷 최저가로 17만원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납품 업체 사장은 "인수 인계가 제대로 안 됐나. 그거야 중간 마진도 붙고"라며 변명을 했다.

강복수는 납품업체 사장의 말을 끊고 "차를 바꾸셨더라고. 고가의 외제차로"라고 말을 이었다. 강복수는 "무슨 상관이냐"는 사장의 질문에 "새로운 이사장님이 워낙 꼼꼼하셔야지. 왜 우리만 이렇게 눈탱이 맞고 다니냐고 하도 말씀을 많이 하셔서"라고 말했다.

이에 납품 업체 사장은 "그거야 설송에서 전한 거잖냐. 앞전 실장하고 다 끝난 얘기를. 그리고 니들이 나한테 받아가는 돈이 얼만데"라고 학교와 업체 사이에 비리가 있음을 밝혔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저작권자 © 포인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