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안정적인 판로 확보

사진=영암군 제공
사진=영암군 제공

[농업경제신문=박진식 기자] 영암군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에 나섰다.

개장식에서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조정기 영암군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농협 영암군지부장, 신북면 기관·사회단체장,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 회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신북면 장산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건물 규모는 135.34㎡로 1994년 4월에 사용이 승인된 (구) 농산물판매장을 군비 약 2억원을 투자해서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군에서는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 위탁운영을 위해 작년 8∼9월 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하고 두 차례의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나 영암로컬푸드 사회적협동조합만 운영 신청서를 냈다.

또한 작년 10월 22일 영암군 농·특산물판매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영암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해 2018년 1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사용을 허가했다.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지역 영세농이 안정적인 농산물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로컬푸드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신선 채소를 비롯한 잡곡류, 가공품, 유제품, 버섯류, 과일류, 제빵, 전통차 등 대부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 100여 품목이 입점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장하는 영암군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해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영암농협, 삼호농협) 등 총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이에 권역별로 직매장이 운영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직매장 이용이 편리해졌고 영암군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식 기자 pjswin22@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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