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재배 쉬운 허브... '허브 옥상정원' 가꿔요
올봄, 재배 쉬운 허브... '허브 옥상정원' 가꿔요
  • 홍미경
  • 승인 2018.01.3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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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징(lounging) 위한 나만의 힐링
옥상공간 활용한 허브정원 조성 쉬워
사진=레몬밤
사진=레몬밤

[농업경제신문=홍미경 기자] 우리나라 1인가구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며 휴식을 통해 위안을 얻는 일명 ‘라운징족(lounging)’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라운징족의 특징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홀로 여가를 즐긴다라는 점이다. 또 자신만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싱글족을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최영운(46세)씨는 "최근 도시숲, 옥상정원, 베란타 텃밭 일상에서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올봄 허브정원을 조성해 나만의 라운징을 즐겨보면 어떨까.

허브는 요리나 샐러드를 만들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향을 즐길 수 있으며 밀원이나 약용으로도 활 용이 가능하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으며, 옥상공간을 활용한 허브정원을 조성한다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라벤더
사진=라벤더

◆ 요리용
요리용 허브정원은 햇빛이 잘 들고 주방으로부터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선정한다. 향은 오일과 관계가 깊은데 세이지, 코리안더, 로즈마리, 바질, 오레가노, 타임과 같은 허브들은 잎 표면에 광이 비춰야 오일이 잘 생긴다. 요리용 허브정원은 용기를 이용한 정원을 많이 구성하기도 한다. 베드형으로 설치 할 때에는 자주 수확하므로 베드 간격이 1.2m정도가 적합하다. 또 자주 수확하므로 시비관리를 하여야 하며 빨리 신장하는 민트류는 적절한 전지도 필요하다.

◆ 허브욕(herb bath)
허브욕 정원은 목욕재로 활용할 수 있는 허브를 이용하여 허브정원을 구성하는 것이다. 또 이에 곁들여 정원공간에서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하여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생체를 베어 탕에 넣거나 말린 허브를 주머니에 넣어 욕탕에 담그면 자연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음으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 로즈마리
사진= 로즈마리

◆  아로마테라피 허브정원
허브를 즐기는 목적중 하나가 향이다. 향은 우리에게 기억력을 향상시키거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요즘 우리 주변에서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등의 효과가 알려져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본 정원은 향과 정유의 생산을 위주로는 허브종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스위트 오레가노, 바질, 펜넬, 타임, 오레가노 등 요리에도 좋은 재료와 캐모마일과 레몬밤 등은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료들을 추가하여 정원을 구성하면 이용성을 더 높일 수 있다.

◆ 포프리(Potpourri) 허브정원
직접 수확하여 만드는 포프리는 상업용으로 생산하는 것에 비하여 부드럽고 색깔이 연하여 은은하다. 포프리 허브 정원은 수확한 허브를 건조시켜 포프리를 만들 수 있는 허브종류로 구성한다. 배수가 좋아야 하며 햇빛이 잘 들어야 좋은 향과 재료를 생산할 수 있다. 대부분의 허브는 국내 월동이 어려우므로 보온해 주거나 봄에 다시 모종을 구입하여 식재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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