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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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바스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는 전 부인이 많은 이들의 관심 선상에 오르면서 그도 자연스럽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스코는 2000년 그룹 PJ PEEPZ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솔로 1집 앨범 'The Genesis'를 발매하며 활동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특히 바스코는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서 자신의 삶을 랩으로 표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바스코는 자작랩을 통해 "여기 서기까지 고민 정말 많이 했어 어쩌면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아 부정하지 않을게"며 "내 직업이 래퍼? 아니 사실은 3만 원짜리 시간제 프로페서"고 자신을 소개했다.

바스코는 "이혼남에다가 싱글 대디 삶을 살아. 현실 대신 삼켰었던 우울증 약. 바보같이 무릎 꿇었던 날 참고 여태 기다려준 내 팬들에게 미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 형과 계약은 끝냈지. 내 의지로. 홀로서기 하기. 내 나이 서른다섯에 이십대처럼 연구하고 밤을 새며 작업해. 위기라고 쓰고 또 기회라고 읽어.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기회라고 믿어"라고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또한 바스코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진정성'을 힙합의 가장 큰 매력으로 들었다. 진정한 래퍼는 무대 위에서 더욱 '사람'답게 된다는 것. 그러면서 그는 "진짜는 진짜를 알아본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는 모두가 진짜를 알아본다.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해야 대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바스코는 "가장 '진짜'로 남고 싶다. 진정성있는 아티스트다. 팬들이 제 음악을 듣고 같이 신나고, 같이 즐거워하고, 같이 슬퍼할 수 있는 공감을 드리는 래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스코는 지난 2011년 박환희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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