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명인 박순애 대표, 2월의 6차산업인 선정
한과명인 박순애 대표, 2월의 6차산업인 선정
  • 나한진
  • 승인 2018.02.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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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기호맞춰 상품개발해 매출 72억 달성
미국외에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공급계약
6차산업인 (주)담양한과명진식품 박순애 대표
6차산업인 (주)담양한과명진식품 박순애 대표

 [농업경제신문=나한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라남도 담양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담양한과명진식품 박순애 대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매달 선정한다.

농업회사법인 ㈜담양한과명진식품 박순애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3호로 감양군 문화유씨 6대 종부로서 집안 대대로 내려온 전통한과 제조 비법을 물려받고, 광주무형문화재 17호 최영자 여사에게서 30년 넘게 한과 제조 비법을 전수 받았다.

박 대표는 한과의 전통 제조 방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담은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 한과의 아름다운 빛깔을 위해 백년초와 단호박, 검은콩 등 친환경 국내산 농산물로 만드는 전통 제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담양군 창평면 농협과 대덕면 시목친환경 작목반 등과 재배 계약을 맺고 쌀, 잡곡 등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한다.

(주)담양한과명진식품 하루영양바
(주)담양한과명진식품 하루영양바

또한, 현대인의 기호를 고려한 상품 개발과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전통한과연구소를 운영한다. 초콜렛을 넣은 ‘초코한과’, ‘초코강정(브라운팝)’을 비롯해 견과류를 활용한 ‘하루영양바’ 등 신제품을 개발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와 미국과 중국 수출로 연 매출 약 72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이외에도 박 대표는 엿강정‧다식 만들기 등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해 3만 8천여 명에 이르는 방문객을 유치해 한과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담양한과명진식품은 담양지역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주여성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며, “이는 2, 3차 산업과 연계해 창출된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농업과 농촌으로 환원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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