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섬의 한 주택에서 한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남(南)칼리만탄 주 타발롱 군 무룽 푸닥 지역의 한 주택에서 한국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3일 전까지도 가족들과 연락을 했으나 발견 당일 출근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A씨를 찾아간 운전 기사가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의 몸에 멍 자국과 수차례 찔린 자상이 발견됐다며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사망한 A씨의 측근들은 평소 온순한 성격의 A씨가 특별히 원한을 사거나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해 경찰은 사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소정 기자 news@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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