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원안대로 의결…백종윤 회장“원·하도급 틀 깨고 전문성을 강화하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종윤 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종윤 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농업경제신문=박남철 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3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산조성적립금 회계처리의 정상화를 비롯해 재무구조 개편 기계설비법 시행과 정착을 위한 예산확보 향후 협회 사업 확대 및 수입증진 방안마련 등 2019회계연도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회는 2018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칭)기계설비신문을 창간과 신임 감사에 최전남 남성기전(주) 대표(협회 자문회의 의장)을 선출했다.

백종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올해는 기계설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감되는 해이자 새로운 기계설비인으로의 탄생준비를 완료하고 우리 협회 창립30주년이 되는 해로 기계설비인들에게 희망과 축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기계설비 사업자는 앞으로 40년된 원 하도급의 틀을 깨고 직접시공과 전문성을 강화해 건설산업의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함음 물론 협회 또한 미래 지향적 조직 및 능력 구축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병석 국토교통부 과장 이상록 국방시설본부 과장 오세일 국회 과장 옥희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박은동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에게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이경식 (주)은하 대표이사(협회 강원도회 회장)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하고 김정호(주)웅남 대표이사를 비롯 20명의 회원사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남철 기자 pnc40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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