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 피해 예방하고 생산량 높일 수 있어
서릿발 피해 예방하고 생산량 높일 수 있어
  • 김철호 기자
  • 승인 2018.02.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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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료작물, 언 땅 풀리면 비료 주고 눌러줘야

[농업경제신문=김철호 기자]농촌진흥청은 겨울사료작물이 생육을 시작하는 초봄은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평년 대비 강수량이 적었던 지난 가을에 이어 이번 겨울에는 추위가 유독 심해 사료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사료작물 밑동이 솟구쳐 오르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사료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눌러주기(진압), 웃거름주기, 배수로 정비, 사료작물 덧심기 등 겨울나기 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눌러주기는 뿌리를 토양과 밀착시켜주기 때문에 봄철 건조 피해와 수확할 때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가지 않고 표면에 넓게 펴져 자라기 때문에 반드시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만으로도 생산성을 15% 높일 수 있다.

웃거름을 제때 주면 사료작물 생육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잡초 생육을 억누를 수 있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거름 주는 시기는 작물의 생육이 시작되는 2월 중순에서 3월 상순까지가 좋으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ha당 요소비료 220kg, 청보리와 호밀은 120kg 정도가 알맞다.

가을에 퇴비를 많이 줬거나 봄에 액비를 뿌릴 경우에는 그만큼 비료량을 줄여야 한다.

배수로를 정비하면 이른 봄 잦은 비로 인해 사료작물의 생육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가 올 경우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논의 배수로는 반드시 정비해 물고임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아야 한다. 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습기 피해)에 약하므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정종성 초지사료과 농업연구사는 “가뭄과 추위로 사료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겨울나기 후 관리에 신경을 써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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