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산업이 성장하고 보트등록대수가 증가하면서 관련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훈련된 정비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2016년부터 해양레저산업육성을 위해 경기테크노파크, 워터웨이플러스와 함께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의 해양레저산업육성 교육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해양레저 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산업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146명의 수료생 배출과 3개 교과과정 개설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해양레저업계에 필요한 훈련된 정비 테크니션 인력 배출의 산실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교육훈련 분야는 선외기 및 선내기 등 해상엔진 정비과정과 FRP 선체정비, 자가정비반 총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인 해상엔진 정비과정은 약 3개월, FRP 선체정비과정은 약 2개월로 진행된다. 자가정비반은 기초이론 및 응급조치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과정이며, 보트소유자 및 운항사용자들을 위한 사전 필수교육이다.

2019년도 교육생 모집은 2월에 진행되며, 첫 교육은 3월 시작될 계획이다. 올해도 해상엔진 3회, FRP 선체정비 1회 교육과 8회의 자가정비반 교육이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교육신청인원이 매 기수 증가하고 있어서 2019년에도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측은 “교육 받기를 희망하는 개개인의 체험 기회와 시간을 고려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간 교육 횟수가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평균 94%의 수료율에서 나타나 듯 교육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교육 상시 접수와 교육신청 및 문의는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미정 기자 liz4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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